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까망베르치즈는 18세기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입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까망베르 치즈를 처음 먹은 나폴레옹이 그 치즈를 서브해준 웨이트리스에게 길고 열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나폴레옹의 연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치즈가 되었습니다.
소젖으로 만드는 순하고 부드러운 치즈로 얇은 흰 곰팡이 솜털로 뒤덮힌 외피 속에 노랗고 크리미한 속살이 들어 있어서 온도에 따라서는 흘러내리기까지 합니다.
아주 고소하고 풍부한, 평생 친구 삼을만한 치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