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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새하얀 눈밭 같은 크림이 반겨주는
프로마쥬 블랑 치즈입니다.
프로마쥬 블랑은 프랑스어로
'생(生) 치즈'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숙성하지 않은 치즈인데
크림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맛을 가지고 있고
전반적으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일반적인 크림치즈 보다는 많이 무른 편이고
맛도 크림치즈 보다는 아주 가벼워서,
달지 않은 사워크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칼로리도 크림치즈 보다 훨씬 낮아요.
텍스처로 말하자면 리코타 치즈와 비슷하답니다.
빵이나 베이글, 크래커에 바르거나
생햄 위에 살짝 얹어 드셔보세요.
각종 요리나 베이킹에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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